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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1일 아침 Q.T (에스겔 16-17장)

<말씀 묵상>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겔 17:23)


제국은 몇몇 소수의 왕족과 귀족을 위해 나머지 절대 다수의 민중의 비참한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질서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국은 그 본질상 늘 전쟁에 대한 유혹 앞에 놓이고 대부분 그 것을 이기지 못 하였습니다. 특별히 그 중에서도 가장 제국으로서의 악한 본성에 충실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바벨론”입니다. 우리가 오늘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의 배경이 바로 제국인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된 유다의 이야기입니다.


1) 바벨론의 침공(3-6절)

예언자 에스겔은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커다란 독수리가 향백나무의 높은 가지와 종자를 꺾어다 큰 물가에 심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이 주전 597년에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여호야긴 왕을 비롯한 여러 왕족들을 포로로 잡아간 사건에 대한 비유입니다.


유다백성들은 바벨론 제국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히고 그리운 고향을 떠나 행복했던 일상의 모든 터전을 빼앗긴 채 비참한 포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그 어떤 희망도 기쁨도 없이 그저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한 무력한 하나님을 원망하며 한없는 절망 가운데 허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암흑의 땅, 델아빕 포로수용소 한 복판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날마다 예민하게 헤아리며 기도하던 한 사람, 에스겔을 통해 주님의 “말씀 사건”이 일어납니다..


2) 연한 가지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처한 비참한 현실을 묘사한 3-절과 정 반대의 말씀을 하십니다. 비록 지금은 큰 독수리와 같은 바벨론 제국이 이스라엘의 향백 나무의 연한 가지와 같았던 포로들을 사로잡았지만 이제는 “주 여호와 하나님” 스스로가 그 ‘연한 가지’를 가져다가 이스라엘 높은 성전 산에 심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쉽게 말해서 고통스럽고 처절한 포로 기간이 언젠가 끝을 맺고 하나님의 믿음직스런 손길에 의해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된다는 희망 어린 약속의 말씀이십니다.


우리 역시 차가운 세상, 또 다른 바벨론 제국의 폭력이 제한 없이 넘나드는 세계 한 복판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델아빕 포로수용소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 수직과 수평의 아름다운 마주치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살아내며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 시키기를 간절히 바랍시다.


적용)

1) 나에게는 절망보다도 더 큰 희망이 있습니까? 나의 가장 큰 희망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2) 나에게 있는 “연한 가지”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드려 봅시다.


기도제목)

사랑의 하나님,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은 주의 일을 이루어 가실줄로 믿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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