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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일 아침 Q.T(성경: 사 54–58장)

<이사야 54:7-8>

[7]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말씀묵상>

고난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의를 위하여 수치와 치욕을 당하는 고난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입니다. 둘째는 죄로 인해 수치와 치욕을 당하는 고난입니다. 이스라엘이 당한 고난이 바로 이 고난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바벨론에 멸망 당하고 포로로 끌려가 생명을 잃고, 가족을 잃고,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리는 수치와 치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사야 54장에서 하나님은 영원한 긍휼로 그들의 수치와 치욕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과연 그 말씀이 그들에게 어떻게 들려왔을까요?


바벨론에서의 포로 생활은 언제 끝날지 모를 정도로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불이익과 부당함을 면치 못했고, 삶은 점점 팍팍해 졌습니다. 그 상태만 보면 전혀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 말씀을 보면,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 “산고를 겪지 못한 너”(1절)라는 표현을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여자에게 출산은 복과 저주의 기준이었습니다. 여자가 결혼해서 자녀를 갖지 못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사라도 그랬고, 라헬도 그랬고, 한나를 보면 남편에게 브닌나보다 갑절의 사랑을 받았지만 자녀를 갖지 못해 브닌나로부터 괴로움을 당하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런 고통만 있던게 아니라, “버림받은 자”(6절)가 된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받지 못합니다(11절). 그렇게 버림받은 자는 고난을 당해도 보호받거나 위로받지 못합니다. 그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죄로 인해 버림받아 수치와 치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더이상 보호받거나 위로받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의 댓가로 잠시 버림을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잠시 외면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고통이고 저주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외면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긍휼이 사라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긍휼이 없다면 우리에게 용서는 없습니다. 기회도 없습니다. 그래서 가망이 없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것은 징계였습니다. 징계 뒤에는 항상 회복이 따라 옵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그들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요청합니다. “너는 노래하라”(1절).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이 찬양에서부터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그 일이 어떻게 이루어 집니까?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까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2-3절). 잉태하지 못하고 저주받은 자처럼 살아가는 이스라엘에게 자손을 허락하시고 그 자손들이 열방으로 나아가 황폐한 성읍들을 살리는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지금은 바벨론 포로에서 수치와 치욕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백성들은 그분의 요청 앞에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수치와 치욕을 당하며 가망이 없는 상태처럼 보인다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 찬양이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긍휼에서 버려졌던 우리를 다시 긍휼을 입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적용>

1)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외면당한 적이 있습니까?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나누어 봅시다.

2)하나님께서 외면하시는 시간이 길어진다하여도 그것은 “잠시”내리는 징계일뿐입니다. 우리의 수치와 치욕을 대신 짊어지신 주님만 바라보고 찬양합시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나의 죄된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로 인해 때로는 하나님의 외면을 당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영원한 긍휼을 사모하게 하옵시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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