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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아침 QT (예레미야 33-35장)

[묵상말씀]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예레미야 33:6)



32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암담한 미래를 예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예언을 들은 시드기야 왕의 분노를 샀고 예레미야는 시위대의 뜰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시위대 뜰에서 예레미야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계속해서 예언을 말합니다. 그리고 33장으로 들어서면 우리는 강렬한 예언의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결국에는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구원하시고 회복을 주실 것이라는 반복적인 메시지를 들립니다. 이 약속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을 때 주신 말씀입니다. 절망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미래의 꿈을 제시하십니다. 이와같이 갇혀 있는 상황 가운데서 예레미야는 희망을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크고 비밀한 일은 곧 ‘회복’입니다. 포로를 돌아오게 하고 무너진 성읍을 회복시키고, 평안을 되찾게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분은 지난 죄악과 허물을 모두 사하시고 도리어 예루살렘은 세상에 기쁜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방식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뜻하신 일을 당신의 방식과 시간표에 따라 온전히 이루어가십니다. 비록 이해할 수 없더라도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그 땅을 치료하고 고치실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라파, 곧 라파의 하나님,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치료에는 두 가지의 속성이 드러납니다. 히브리어로는 아루카(אֲרוּכָה)와 마르페(מַרְפֵּא)입니다. 두 단어는 다른 어감을 가지고 있는데 아루카는 영적인 개혁을, 마르페는 사회적인 면까지 포함된 치유와 회복을 의미합니다. 두 단어는 비슷하지만 아루카는 보다 영적인 부분에 무게를 두고, 마르페는 외적이고 사회적인 부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루카는 죄와 불신으로부터의 개혁을, 마르페는 사회악을 근절하고 개선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루카와 마르페를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시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치료하고 고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에 회복과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또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우리 사회와 이 땅을 고치시고 치료하실 것입니다.



[적용]

1. 우리의 소망과 기대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이 땅을 향하여 나는 어떤 소망과 기대를 품고 있습니까? 소망을 잃은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도록 소망의 제목들을 기록하여 봅시다.

2. 가정과 일터에서 아루카와 마르페가 이루어지기까지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치료와 회복의 손길은 무엇인지 결단합시다.


[기도]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죄와 허물로 얼룩진 우리를 치료하고 고쳐 주셔서 우리의 영혼에 회복과 부흥을 허락하시고, 이 땅과 사회를 새롭게 하시며 공의와 사랑이 실현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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