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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2일 아침 Q.T(성경: 렘 18–21장)

<예레미야 20:9>

[9]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말씀묵상>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더이상 중보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했던 사람이고, 이스라엘의 조롱과 핍박에도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선지자로서 자신이 해야할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도 오늘 본문을 보면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자신이 당하는 고통과 사역에 대한 갈등으로 인해 탄식하는 모습이 여과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는 극단적인 모습까지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지쳐 좌절하게 했을까요? 그것은 고난이었습니다. 고난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견디기 힘든 고뇌와 번민으로 고민하셨습니다(마 26:38). 고난 앞에서 주님도 마음이 어려우셨다면 한없이 연약한 우리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고난과 시험 가운데 있을 때 그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이 살길임을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바스훌에게 감금당해 매를 맞았고, 백성들은 그를 역적 취급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는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을 당했습니다(7-8절). 누구도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도 아무렇지 않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대해 왜 하나님께서 고난과 조롱에서 자신을 보호해 주시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는 이런 표현을 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새번역. ‘주께서 나를 속이셨으므로 내가 속았사오며’). 한마디로 하나님께 속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온종일 모든 사람의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극심한 고통으로 “어째서 내가 태어나 이 고생을 하는가”라며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다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지 않겠다는 생각, 곧 사명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9절). 그는 그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마음이 불붙는 것같아 괴로웠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과 시험 앞에서 원망과 불평을 쏟아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조금전까지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하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예레미야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다시 불붙듯 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눈 앞에 상황은 변화된 것은 하나 없었지만 그는 상황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합니다(13절). 이것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재인식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런 표현을 합니다.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11절). 하나님은 여전히 예레미야에게 강한 용사이시며 그와 함께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런 분이 예레미야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는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그들이 영원한 치욕과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그의 사정과 무고함을 분명히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의 대적에게 보복하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민족과 자신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깨닫고 악인에게서 의인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선포했던 것입니다. 분명 예레미야의 인생은 내리막길을 지나 그 또한 멸망의 길로 치달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했습니다. 그가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보면 원망과 불평을 쏟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참된 예배자가 되길 결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1)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마저 포기하고 싶을 만큼 큰 고난과 시험을 겪은 적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2)고난과 시험 가운데 있습니까? 누구보다 우리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합시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고난 앞에 예수님께서도 마음이 어려우셨듯이 우리는 날마다 작은 문제에도 흔들리며 포기할 수 있는 연약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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