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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1일 아침 Q.T(성경: 렘 14–17장)

<예레미야14:10>

[10]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하시고


<말씀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언약의 핵심은 그들이 이 땅에서 제사장 나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이 이 땅에서 존재하는 목적과 사명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그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언약을 파기한 죄에 대하여 받을 형벌이 어떤 것인지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칼과 기근, 질병이나 죽음 또는 포로로 잡혀가는 고통을 겪게 하실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긍휼을 구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범죄했고 심판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그들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호한 모습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은 확정된 심판을 선언하시면서 예레미야에게 더이상 그 백상을 위해 중보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무엇이 이스라엘의 문제였을까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수많은 선지자들의 경고를 듣고 이렇게 회개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하면서도 악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7, 20절). 예레미야 기자는 그것을 이렇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렘 15:7). 여기서 “돌아오다”라는 말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 “슈브”라는 히브리말은 회개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문제는 죄를 인정하기만 했을 뿐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는데 있었습니다. 즉 진정한 회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멸망의 길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왜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을까요? 10절에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의 죄를 인정하면서도 그 죄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이유는 죄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버리기보다 붙잡고 살기를 더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외형적으로는 율법의 모든 것을 준수하는 것처럼 금식하고 번제와 소제를 드리고 부르짖어 기도했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자기 죄악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은 철회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은 멸망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어떤 목사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죄를 인정하는 정도의 회개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정작 그 길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스스로 질문해 봐야 합니다. 내가 과연 멸망의 길을 피할 수 있는가? 우리가 범죄한 죄가 크든 작든 계속 그 죄 가운데 머물러 있고, 죄를 붙들고 있으면 우리는 멸망의 길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렘 15:19)


<적용>

1)죄인줄 알면서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끊어내지 못하는 죄가 있습니까?

2)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삶으로는 죄를 사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나의 죄된 모습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끊어내지 못한 죄를 끊어낼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또한 죄를 선택하기 보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주께 돌아오기를 지체치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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