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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0일 아침 Q.T (예레미야 10장-13장)

<묵상말씀> 예레미야 13장 6~7절

여러 날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유브라데로 가서 내가 네게 명령하여 거기 감추게 한 띠를 가져오라 하시기로 내가 유브라데로 가서 그 감추었던 곳을 파고 띠를 가져오니 띠가 썩어서 쓸 수 없게 되었더라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의 핵심주제를 담고 있는 13장의 내용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 땅 가운데 태어난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목적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은 모두 각양각색입니다. 대표적인 대답이 생존입니다. 분명한 목적은 모르겠으나 이 땅 가운데 태어났으니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땅 가운데 태어난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일을 위임받아 살아가야 하며 반드시 분명한 목적과 사명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귀한 사명을 외면한 채 자기 인생이라며 멋대로 살아가는 인생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반염함으로 하나님 백성됨을 부인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제사장 나라의 직분을 저버렸습니다. 귀한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결국 쓸모없는 인생으로 전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현 모습을 보여주시고자 예레미야를 통해 베띠를 사서 유브라데 물가에 감추게 하셨습니다. 후에 그 베 띠를 찾았더니 이미 썩어서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이처럼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뜻을 앞세우며 사는 인생은 결국 썩어 버릴 육신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계획하신 용도대로 쓰임받을 때 그 인생이 복된 삶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죄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그들은 스스로 복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데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복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깨닫지 못하고 더 큰 탐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떠나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교만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불순종입니다. 스스로 높아져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은 아담이래 죄인인 인간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교만함을 썩게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썩은 베 띠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야말고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 분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특권을 누릴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동참하며 다른 영혼들을 살리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어 줌으로써 함께 풍성한 은혜에 참예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인생이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생존을 위해 존재하는 인생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생존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 짧은 인생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있고 복된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인생은 참으로 짧고 인간의 영화는 아침안개 사라지듯 쉬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능력을 하나님의 영원한 일을 위해 가치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적용>

1)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교만의 실체를 묵상해 보시고, 겸손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2) 최근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능력이 주로 사용되는 영역이 어디인지 살펴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되도록 묵상해 봅시다.

<기도 제목>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보내신 목적과 계획을 분명히 알게 하시고 쓸모없는 무익한 인생이 아니라 쓸모있는 유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교만의 죄를 범하기 보다 겸손의 자리로 낮아지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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