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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17일 아침 QT (이사야 4-6장)


[묵상말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이사야 5:1)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책망은 이사야서 5장으로 들어가면서 포도원의 노래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포도원의 나무에 비유하십니다. 그리고 7절에 이르면 이 포도원의 노래를 해설해주면서 이 노래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곧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고,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포도원과 그 나무로부터 정의와 공의의 열매를 기대하고 바라셨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포학과 부르짖음을 보게 되었다는 한탄입니다.


포도나무의 비유는 성경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지중해와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가장 익숙한 열매를 소재로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먹고 마시는 포도 열매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시고, 그들의 삶 속 깊숙이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처럼 시편 80편에는 이사야서 5장과 같은 정서와 메시지를 담은 찬양이 있습니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시 80:8)


시편 80에서도 역시 당신의 백성들을 책망하시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심으셨지만, 도리어 직접 담을 헐고 상하게 버려두신 포도원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이사야와 같은 정서로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예레미야 2:2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순전하고 귀한 존재로 부르셨고 또 세상에 심으셨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가지와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성도의 삶에 종종 악한 가지가 자라고 나쁜 열매들이 맺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들포도 열매를 맺는 당신의 백성들을 안타깝게 바라보십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께서는 먼저 아름다운 가지와 열매가 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향하여 낮아지고 다가가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사역은 포도원의 노래처럼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절절이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며 거룩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 안에 거하여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향하여 나아갈 때 주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기대와 소망을 이 땅에 나타내실 것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한복음 15:4)


[적용]

1. 하나님께서 믿음을 우리에게 심으셨을 때, 우리에게 기대하셨던 열매가 무엇이었을까요? 아름다운 가지가 되기 위한 작은 결단을 실천합시다.

2. 하나님께서는 들포도를 맺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타깝게 바라보셨습니다. 우리 주변에 긍휼의 시선으로 돌아봐야 할 영혼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우리의 손과 발로 섬기는 하루가 됩시다.


[기도]

이 땅에 우리를 심으시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예수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주님 품에서 아름다운 가지가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가 한 영혼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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