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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9일 아침 Q.T (이사야 39-41)

<말씀 묵상>

(사 39:1-2) 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2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38장에서 히스기야는 죽을 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심히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그를 회복하여 주셨고, 생명을 15년 이나 연장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앗수르의 침공에서도 지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다 죽어가던 사람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주변국들로 퍼져갔습니다. 각국으로부터 축하 사절이 몰려들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 신흥 제국으로서 주변국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던 바벨론 나라의 왕도 히스기야 왕이 병에서 완쾌된 것을 축하하는 사절단을 보내 왔습니다.


바벨론의 사절단을 본 히스기야 왕은 너무 기뻐하여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을 목숨을 건져 주셨고, 앞으로 앗수르로부터 보호하실 것을 약속 받았다고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했을까요? 히스기야가 치유 받은 것은 자신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겸손히 사절단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바벨론 사절단에게 왜 이렇게 관심을 보였을까요? 히스기야는 반앗수르 정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앗수르 바로 아래에 있는 신흥 세력 바벨론이 사절단을 보낸 것은 단순히 축하 인사만이 아니라 앗수르를 견제하고자 두 나라 사이에 동맹을 원하는 서로 간의 윈윈 정책의 일환 이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앗수르로부터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에게는 그 약속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외교정책도 의미 있다가 판단하였던 겁니다. 히스기야의 이런 외교정책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고, 120년 후에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사야서는 히스기야 왕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40장에서 히스기야 왕 때문에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포로 생활 가운데 있는 백성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말씀합니다.


39장 8절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는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고 대답을 하여 하나님의 징벌을 받지 않게 되어 좋다고 여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나만 잘 살면 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는 경건한 왕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따르겠습니다. 그래서, “좋소이다.”라고 대답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르겠다는 결의를 표현한 것입니다.


만약에 자기만 아는 교만한 히스기야 왕 때문에 유다가 멸망했다고 서술하려고 했다면 40장 1절은 희망의 메시지가 아니라 바벨론 포로기에 있는 백성들의 한탄으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 대한 예언을 받은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려 했던 교만을 깨닫고, 하나님의 선하신 판결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잘났다고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나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이루어 갈 수 있는 작은 존재임을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은혜 주셨을 때, 그 은혜가 어떻게 왔는지 잊어버리면 다시 후회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후회하고 한탄하지 않으려면 은혜가 은혜되도록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내 눈물 닦아 주시고,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늘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실 때 나의 공로는 하나도 없고, 100%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임을 감사하며 간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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