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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 아침 Q.T(성경: 시 120-135편)

<시편 121:1-2>

[1]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말씀묵상>

시편 121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시온 성전을 향해 가는 순례자들의 찬송으로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사모하며 그분 앞에 진정한 경배를 드리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즉 예배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았다고 해서 삶에 문제와 위기가 사라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받았다고 해서 삶의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더 큰 문제가 닥쳐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흔들리고 예배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이 믿음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성전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예배의 회복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참된 예배자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시인의 모습을 통해 참된 예배란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1)도움의 근원

시인의 시선은 “산”(1-2절)을 향해 있습니다. 산이란 무엇을 상징할까요? 먼저 우리 인생길에서 만나게 되는 위협과 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시인은 산들을 바라보며 자기에게 닥치는 수많은 위험과 장애들을 생각합니다. 한편 산은 시온산이 있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온산은 예배가 드려지는 장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온산에서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곳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하는 장소였습니다. 주님은 산 같아서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시인이 산을 바라본다는 것은 곧 능력의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인은 언어유희를 하듯 문제와 도움을 함께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거대한 산 앞에서 시인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1절). 그러면서 자신의 도움이 이 세상이 아니라 자기가 쳐다보고 있는 저 하늘로부터, 즉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상기합니다(2절). 그래서 시인은 진정한 도움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임 알고 그분께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된 예배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참된 예배란 도움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아는 것입니다. 즉 은혜와 구원이 어디서 오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겪든 그것을 인정하는 하는 삶이 참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2)도움의 범위

시인은 하나님 안에 있으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영혼을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7-8절). 하나님의 돌보심은 큰일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미칩니다. 머리카락까지 다 세신 바 되시며, 참새 한 마리도 우연히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나가고 들어오는 일처럼 수시로 발생하는 모든 일까지도 돌보아 주시며, 온갖 종류의 일상생활에도 친히 개입하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이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3-6절)라고 선포합니다. 자신의 힘을 믿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작은 것 하나조차도 자신의 힘으로 하지 않습니다. 시인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수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그 범위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자기 백성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기서 참된 예배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참된 예배란 작은 것조차 나의 힘을 믿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겪든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믿고 기다리는 삶의 모습이 참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삶은 공적 예배든, 삶의 예배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고, 참된 예배자로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시인의 삶은 우리의 예배를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불완전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참된 예배가 되길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은혜와 구원이 하나님께로 온다는 것을 인정하고, 작은 것 조차 나의 힘을 믿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믿고 기다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갑시다.


<적용>

1)나는 인생의 문제와 위기 앞에서 어떻게 반응합니까? 모든 도움이 하나님께로 온다는 것을 믿고 인정합시다.

2)나는 작은 것조차 내 힘으로 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기다립시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심을 믿습니다. 인생의 문제와 위기 앞에서 늘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심을 믿고 인정하게 하옵시고, 작은 것조차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도우심을 믿고 기다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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