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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아침 Q.T(욥기 22-29장)


<말씀 묵상>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 23장 10절)

수많은 고통과 고난의 소용돌이 속에서 욥의 친구 엘리바스에 대한 욥에 대답이 실린 본문이 바로 욥기 23장 말씀입니다. 욥은 자신의 친구들의 말, 회개하라, 겸손하라라는 말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에게는 더욱 심한 고통과 고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분으로부터 직접 그 해결방안을 듣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하나님은 욥을 만나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상황과 환경을 모르시는 것처럼 욥에게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욥은 그런 하나님을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23장 8-9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8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욥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왼쪽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고, 오른쪽으로 돌이켜도 볼 수가 없는 하나님은 욥은 마치 일부러 피하시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절대절명의 상황에서 욥이 하는 고백이 바로 오늘 10절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이 그러나의 무게감은 굉장히 묵직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하나님, 그러나 욥의 하나님은 자신이 가는 길을 아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 속에서 시련과 환난과 아픔과 절망 속에서도 욥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신의 인생이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는 길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욥은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욥을 단련하시는 것도 하나님이시고, 욥에게 시련과 환난을 허락하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욥은 그 단련을 견디게 될 것이며, 순금과도 같이 다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욥은 자신의 입으로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의 시련과 환난이 길어진다면 우리는 그 상황들을 어떤 방식으로 이겨나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인생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욥의 이 신앙의 반응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원하는데로 내 마음대로 일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욥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믿음의 결단이 요구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욥과 같은 믿음의 결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선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순금과 같이 나오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간혹 우리가 쓰러지거나 넘어지더라고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고,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 욥의 고백이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고백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1) 욥의 고난을 온전히 해결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2) 우리 삶의 고난 속에서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하는 믿음의 결단은 무엇인가요?

<기도 제목>

좋으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삶에는 끊이지 않는 고난과 아픔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것 때문에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도자 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아시는 하나님께 나의 삶을 맡겨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도자와 구원자가 되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삶이 온전히 주님 앞에 순금과 같이 되어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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