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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9일 아침 QT (시편 69-73편)

[묵상말씀]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시편 73:12-13)


성도의 삶에서 가장 큰 유혹은 불신앙의 삶에 대한 비교의식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백성이 누리는 복을 계속해서 약속하고 있지만, 정작 삶 속에서는 세상이 주는 유익이 훨씬 크게 보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교가 시작되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유익이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크게 보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불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분명 악인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잘 살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모든 인간의 삶에서 ‘악’은 반드시 드러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도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혼란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악인의 곁에 머물러 앉아버립니다. 단지 더 많은 이익과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해서 그 주변에 사람들이 달라붙는 것이 아닙니다. 악인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지고 있고,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속의 악인은 행여 바른 길을 걷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당하지 않고 적당하게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이나 재앙도 당해도 수월하게 이겨내는 사람들이 바로 세상의 악인입니다. 한편으로는 잘 준비된 사람이고, 좋은 관계를 맺어서 적이 없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죽는 순간까지도 지나온 삶에 대한 형벌을 당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고통이 없는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이 세상의 악인입니다. 어쩌면 자기관리를 잘 해서 남들보다 더 건강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시편 73편은 이렇게 삶의 현실 속 신앙인이 마주하게 되는 모순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세상의 관점으로 보자면 그들은 대체적으로 바르고 도덕적인 사람들이며, 자신에 대해 만족하며 매우 밝고 행복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사도행전 18장12-17절에서는 갈리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아가야의 총독이 되었던 갈리오는 유대인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회당장이 무슨 일을 당하든지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법정 앞에서 사람을 때리기까지 해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믿음 안에서 볼 때 그의 행동은 악행일 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에 갈리오는 지혜롭고 상식이 있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더럽고 골치아픈 일에 연루될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갈리오야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삶의 모순을 이겨내고 흔들리지 않은 믿음의 발걸음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73편의 노래를 함께 고백하는 가운데 우리가 어떤 경계를 하며 어떤 마음으로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주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시편 73:17)


성도는 세상과 같이 생각하고 말하면, 결국에는 교회와 다음세대를 향하여 악을 행하게 됩니다. 우리는 생각을 주께로 고정하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참된 예배자는 공적 예배와 삶의 예배를 통하여 현실 너머에 있는 진실을 보게 됩니다. 예배는 우리의 무지를 깨트리고 주의 교훈으로 인도하며, 주를 가까이하는 것만이 진정한 복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인정하게 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적용]

1. 주변에 믿지 않는 자들과 삶을 비교하며 모순을 느끼거나 실망한 적은 없습니까? 도리어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유혹이 있었다면, 그런 우리의 속마음을 주님께 고백하고 맡겨드리는 기도로 나아갑시다.

2. 시편73의 시인은 하나님의 성소로 들어갈 때에야 무지를 깨닫고 마음을 회복하였습니다. 세상의 교훈과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먼저 예배를 점검하고 더 온전한 예배를 결단합시다.


[기도]

이 땅을 다스리시는 온 세상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성소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무지하고 연약하여 세상의 지혜와 가치관 앞에 때로 흔들리고 넘어지지만, 우리가 예배로 나아갈 때마다 우리의 무지를 깨닫게 하시고 온전한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중심을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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