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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5일 아침 Q.T(성경: 시 39-46장)

<시편 39:7-8>

[7]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8]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서 욕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말씀묵상>

오늘 시편 39편에서 다윗은 그 누구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윗이 당하는 고난이 정확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다윗이 그것을 자신이 죄를 지은 결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여기고 있습니다.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히 12:7). 이처럼 징계는 사랑의 표시입니다. 그러나 징계를 당하는 순간에는 그것을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윗은 지금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일어나는 믿음의 싸움이 느껴지십니까?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당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믿음으로 서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입니다. 오늘도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붙듭시다.


1)입을 다물기로 결심함

다윗은 자신의 입에 재갈을 먹이기로 결심했습니다(1절). 왜 그런 결심을 했을까요? 입을 열면 범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고난을 당하면 항변하고 싶어집니다. 특히 악인들이 자신을 조롱하고 무시할 때는 더욱 간절합니다. 악인들은 멀쩡하게 잘 사는데 왜 나만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항변하고 싶어 견딜 수 없어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 입에 재갈을 먹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심지어 선한 말조차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2절).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할 수록 어떻게 됩니까?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3절). 지금 다윗의 마음은 분노로 가득차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가 한 결심은 그것을 표출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분노의 결과(3절 “불이 붙으니”) 불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키듯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을 당할 때 다윗처럼 말을 아끼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2)기도하기로 결심함

그러나 다윗이 그렇게 결심했지만 마음이 뜨거워지고, 불이 붙었습니다. 분노는 그를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그때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그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언제 죽을지 알게 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4절). 다윗은 기도하는 중에 자신의 날이 불과 한 뼘 길이만큼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5절). 여기서 “한 뼘”이란 히브리의 척도 체계에서 가장 작은 단위 중 하나입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면 우리 인생이 긴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지극히 짧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주님의 눈으로 보면 우리 인생은 존재조차 없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인간은 든든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낱 입김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윗은 거기서 하나님을 깊이 만납니다. 그때 비로소 놀라운 고백이 터져 나옵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절). 그리고 다시한번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9절).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합니다(10절). 그러므로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을 당할 때 다윗처럼 기도하기를 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윗의 모습에서 아주 중요한 믿음의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분노의 결과 불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키듯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분노로 우리는 고통스럽습니다. 그럴 때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겸손히 그분의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1)나는 분노가 가득찰 때 어떻게 합니까? 다윗은 그럴 때 심지어 선한 말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말을 아낄 수 있는 지혜를 구합시다.

2)말을 아끼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나를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럴 때 다윗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분의 자비를 경험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 이 험한 세상에 살아가면서 나의 연약함으로 원치 않는 일을 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많지만, 그럴 때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심을 믿고 고백하게 하옵소서. 또한 그렇게 믿고 고백한 것처럼 날마다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겸손히 당신의 자비를 구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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