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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0일 아침 Q.T (시편 11~18장)

<묵상말씀> 시편 15:1~2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오늘 본문은 다윗이 지은 시로 대표적인 지혜시입니다. 이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요 정치적 지도자이지만 다윗이 바라본 왕의 역할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하는 영적 지도자였으며 그러하기에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시편을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다윗 시대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언약궤를 옮겨온 이후 지은 시로 후대에는 성전에 예배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올라온 예배자들을 위한 입당송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 말씀에 보면, 주의 장막과 주의 성산이라는 두 단어가 나옵니다. 특히 장막은 구약에서 대표적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적 처소로 사용하였으며, 성산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기 위하여 택하신 특별한 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결국 이 두 장소는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하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결국 주의 장막에 머무르는 자와 주의 성산에 사는 자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시편 15편은 궁긍적으로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2절부터 5절까지는 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들의 자격 열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에게는 엄정한 자격조건이 요구된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 말씀을 보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특히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2절부터 5절까지의 내용이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특히 2절 말씀을 보면, 정직과 공의 그리고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능력으로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을 택하신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그 마음이 진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을 택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결국 그 마음의 중심에 진실함을 보신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정직과 공의 그리고 진실은 인간의 성품이 아닙니다.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죄인이며 그 죄를 지으면서 죄를 즐기고 쾌락을 느끼는 자들입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게 우리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성품인 정직과 공의와 진실을 소유하게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 땅 가운데 정직과 공의를 행하며 진실을 말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자의 인생역전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인생역전한 자라 할 지라도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거짓이 내 안에서 움을 틔우고 불의가 내 안에서 싹을 피우며 거짓말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 4장 23절 말씀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 날마다 살펴야 합니다. 내 마음에 불의와 거짓이 가득하다면 그대로 방치하지 마십시오. 깨끗이 치우고 청소하고 그 마음에 정직과 공의와 진실로 다시 채우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마음을 죄악된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영적 자살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의 장막과 성산에 오르는 예배자들은 1절의 질문에 대하여 2절로 대답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 불의와 거짓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하나님이 주실 새 마음과 새 영을 기대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의 모습을 돌아봅시다. 과연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나아가는 우리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예배의 의식과 행위는 있지만 과연 우리의 내면과 마음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입니까? 과연 우리는 주의 장막과 성산에 오를 만한 자격이 있습니까? 과연 우리의 불의한 행위와 거짓의 입술로 드려지는 예배를 받으시겠습니까? 우리는 겉으로 보여지는 행위가 아닌 속에 감추어진 마음이 하나님이 받으실만 것이 되도록 날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적용>

1) 나의 예배드리는 모습 속에 바리새인들과 같은 외식하는 것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2) 나의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가 되기 위하여 가장 우선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결단해 봅시다.


<기도 제목>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예배자로 이 땅 가운데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가 되게 하시고, 오직 정직과 공의와 진실을 행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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