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소식

모든 게시글

  • parkss78

2021년 5월 8일 아침 Q.T (역대하 1~5장)

<묵상말씀> 역대하 3:17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오늘 본문은 드디어 솔로몬 왕이 성전건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은 성전을 건축하면서 성전 앞에 기둥 둘을 세우게 됩니다. 하나는 좌편에, 하나는 우편에 세우게 되는데 그 이름이 하나는 야긴이요 다른 하나는 보아스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전 앞에 두 기둥이 세워진 목적과 그 이름이 갖는 의미를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성전 앞에 두 기둥을 세운 목적은 성전 마당 뜰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두 기둥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기둥이 세워진 목적은 성전으로 올라오는 모든 백성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보여주고자 한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솔로몬의 성전은 없지만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가 있습니다. 성전과 교회는 모두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세워진 거룩한 곳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배하는 우리 가운데 나타내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예배의 참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나의 만족이나 정서적 안정감 그리고 무엇인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인간의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시간이 아닙니다. 예배는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돌려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전 두 기둥의 이름을 살펴보면, 하나는 야긴이요 다른 하나는 보아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솔로몬은 왜 이렇게 성전 두 기둥에 이름을 붙였을까요? 그것은 이 위대한 업적인 성전 건축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두 기둥을 볼 때마다 그 이름을 불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 자신들의 처소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럼 야긴의 뜻은 무엇입니까? 야긴은 “그가 세우셨다”입니다. 즉 솔로몬 왕 개인의 능력과 힘으로 세워진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거룩한 성전임을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지어진 성전과 앞으로 다윗의 왕조를 세우시고 인도해 가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가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업적이 드러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도 물거품처럼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 사실은 잊지 않기 위해 성전 기둥의 하나를 야긴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럼 보아스의 뜻은 무엇입니까? 보아스는 “그 안에 능력이 있다”입니다. 이는 성전 자체의 견고함을 상징함과 동시에 다윗 왕조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존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유일한 능력은 하나님만 신뢰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고백은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이며, 그 능력과 말씀의 권세로 죄악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젖 먹는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존하 듯 하나님께 의존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적인 것에 나를 맡길 것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능력은 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두 기둥들은 다윗에게 왕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한 앞으로 성공적인 통치를 위해 하나님만 의존할 것을 겸손히 고백하는 신앙의 증거이자 위대한 상징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성전 기둥 앞에 서는 모든 후왕들이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해 가게 하기 위해 성전 앞 두 기둥을 세운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눈으로 보이는 두 기둥은 없지만 주의 몸된 교회를 출입할 때마다 이 교회를 친히 세우신 야긴의 하나님과 유일한 힘과 능력되신 보아스의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

1) 야긴과 보아스의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한 나의 결단과 태도에 대해 묵상해 봅시다.


2)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는 말씀을 묵상해 보고,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처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 봅시다.


<기도 제목>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야긴의 하나님과 보아스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찬양하며 예배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조회 69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21년 6월 18일 아침 QT (시편 63-68편)

[묵상말씀]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시편 68:16–17) 시편 68편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바산의 산입니다. 바산의 산은 지리적으로 헬몬 산으로 추정됩니다. 헬몬 산은 그

2021년 6월 17일 아침 Q.T(시편 55-62편)

<말씀 묵상>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 62편 1-2절) 다윗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자신을 반역하고 아히도벨의 세력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상황 가운데서 본문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는 ‘오직’

2021년 6월 16일 아침 Q.T(시편 47-54편)

<말씀 묵상>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편 53편 1절) 어리석은 자, 무지한 자, 분별하지 못하는 자는 그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소위 무신론자라고 부를 수 있으며,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