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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6일 아침 Q.T (느헤미야 8-10장)

<말씀 묵상>

(느 8:9-10)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역사가 7장에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에게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앙의 회복’이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사람 한 명이 등장합니다. 바로 ‘학사 에스라’입니다. 느헤미야는 3차 포로귀환 때에 유다로 돌아오지만, 에스라는 14년 전 2차 포로귀환 때에 먼저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에스라는 귀환 후 유대백성들에게 열심히 말씀을 가르쳤으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어요. 그러다가 느헤미야가 와서, 이제 그 사역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유대 백성들은 수문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합니다. 백성들은 이제 말씀을 사모했고, 말씀 듣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성벽 재건이 마친 후 남자들만 모여서 말씀을 사모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백성들이 수문 앞 광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유대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수문 앞 광장에 모여서 새벽부터 정오에 이르기까지 그 율법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장장 여섯 시간 이상 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에스라가 나무로 만든 강단에서 율법 책을 펼치자 온 백성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에스라가 높으신 하나님을 송축하자 온 백성들도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며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저들의 확신과 경외심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오늘 우리에게는 이런 갈급함이 있습니까? 이런 사모함과 진지함이 우리에게 있습니까?

에스라를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9절에 보면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울었다.”고 말씀합니다.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가슴에 담으면서 저들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죄와 허물을 회개하였습니다. 말씀 앞에 선 자신들의 모습이 너무도 초라하고, 가엾고, 안쓰러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 밭입니까? 바로 이 마음이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는 마음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마음입니다.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고 자신을 발견한 뒤 애통하는 심령을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보시겠습니까?

이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과 근심을 바꾸셔서 기쁨이 되게 하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곰곰이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잃어 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기꺼이 나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사랑을 되찾고, 생명의 주님을 맞이하며 기꺼이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적용>

1)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열심을 내지만 정작 하나님을 잃어 버리고 살지 않았습니까?

2) 내가 잃어 버린 것이 무엇이고, 내가 회복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회복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제목>

나는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가장 미련하고 교만했음을 회개 하게 하소서

새벽부터 정오가 될 때까지 말씀을 청종하던 하나님을 찾는 열정이 내게도 있게 하소서.

말씀이 있는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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