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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8일 아침 Q.T(성경: 사무엘하 19-21장)

<사무엘하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말씀묵상>

다윗이 통치하던 시기에 3년 동안 기근이 들었는데 하나님은 그 이유가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것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1-2절). 신명기 19:10절을 보면,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이같이 하면 그의 피가 네게로 돌아가지 아니하리라”고 하였고, 또 신명기 19:13절은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이스라엘에서 제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있으리라”고 말합니다. 사울은 이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전혀 거리낌 없이 기브온 족속을 학살했습니다. 사울은 왜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했을까요? “이스라엘 사람과 유다 사람들을 위한 열심”(2절)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브온 족속은 어떤 족속입니까? 여호수아서를 보면, 하나님은 가안을 정복함에 있어 이방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서이 이방 족속들과 더불어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불순종하여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우상숭배를 하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신 것은 이방 족속을 진멸하는 “열심”이 아니라 그런 각오를 하면서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브온 족속은 살기 위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교묘하게 속이고 화친을 맺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그들은 생존을 약속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대로 해 버린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기브온과 여호수아 사이에 맺은 화친을 어기고 기브온 백성을 학살한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열심”이라고 기록합니다. 그는 그 열심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위한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긋난 열심이었습니다. 그 열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사람의 생각대로 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이유였습니다. 그들이 믿음이라고 생각한 열심이 심각한 죄였습니다. 사무엘서가 끝나고 곧바로 이스라엘의 무수한 왕들을 기록한 열왕기서가 이어지고 있는데, 거기에는 이스라엘의 왕들은 자기의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행하다가 결국 나라를 잃어버리고 망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대로 해 버린 결과였음을 고발합니다.


그런 이야기 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빛나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바로 다윗입니다. 사람의 생각대로 했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1절) 이것이 다윗이 위대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기브온과 여호수아 사이에 맺은 화친을 어기고 기브온 족속을 학살한 죄를 물어 3년 동안 기근을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기도했을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기브온 족속들을 불러 해결책을 묻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기브온의 하나님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피맺힌 미움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이 복을 빌어주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회복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윗은 모든 언약의 조건을 이행합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사람의 생각으로 벌어진 하나님의 진노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인해 모든 것이 회복된 것입니다. 내 이웃의 아픔을 외면한 채 나의 번영만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닙니다. 그가 혹시 원수일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을 저 버리고 사람의 생각대로 한다면 그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나로 인해 빚어진 타인의 고통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땠습니까? 그는 자신으로 빚어진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고통에 대해 책임을 졌습니다. 다윗에게서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그가 비록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사람의 생각대로 행한 사울과는 달리 기도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성도는 그와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무슨 일을 하든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적용>

1)다윗이 왜 위대한 왕입니까? 그가 비록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사람의 생각대로 행한 사울과는 달리 기도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살아갑니까?
2)내 이웃의 아픔을 외면한 채, 또는 나로 인해 빚어진 타인의 고통을 외면한 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내 생각대로 살아가며 그런 열심이 믿음인양 착각하고 살아가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아닌 다윗처럼 내 생각이 아닌 기도로 나아가고 말씀을 붙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이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 빛처럼 빛나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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