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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7일 아침 Q.T(성경: 사무엘하 16-18장)

<사무엘하 17: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말씀묵상>

아버지 다윗을 반역하고 왕위에 오르려는 압살롬은 다윗과 그의 백성들을 추격하여 잡아 죽이기 위한 계략을 아히도벨에게 묻습니다. 아히도벨은 뛰어난 지혜와 모략으로 다윗왕을 보필하던 충신이자 모사였는데,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에 모사가 된 것입니다. 반역을 일으킨 압살롬은 승승장구하고, 다윗은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압승이 예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그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1)다수라는 허수

아히도벨의 계략은 구체적이고 탁월했습니다. 다윗의 상황을 정확히 꿰뚫은 아히도벨은 군사 1만 2천명으로 피곤하여 대항할 힘이 없는 다윗을 기습해서 다윗만 죽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다윗만 죽이면 모든 백성이 압살롬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압살롬은 손쉽게 왕위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1-3절). 이에 압살롬과 장로들은 모두 그 계획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4절). 다수의 지지를 받은 아히도벨의 계획은 실행만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지지는 우리를 안심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정답이고, 정의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다수라고 해서 그것이 정답이 될 수 없고,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것은 허수에 불과할 뿐입니다. 모든 이가 고개를 돌려도 한 분 하나님이 이끄시면 아무리 다수라 하여도 그것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2)욕망이라는 무리수

그렇게 좋은 계획에도 압살롬은 후새의 의견을 들어봅니다. 후새의 계략은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많은 군사들을 모아 다윗의 군대를 기습하자는 것입니다. 힘의 논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압살롬이 군대의 선두에 서서 다윗을 제압하면 압살롬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11-13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모든 군사를 모으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후새는 아히도벨의 다수 전략을 훨씬 뛰어넘는 다수 전략으로 접근한 것입니다. 또 아히도벨의 계획에는 없는 압살롬을 직접 군사를 이끌고 나가 다윗을 제압함으로 압살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계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살롬은 후새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압살롬은 물론이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획이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14절).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것은 그들의 욕망이었습니다. 무리한 욕심이 무리수를 두게 만들고, 그 결과 압살롬은 자신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아히도벨을 잃었고, 그 또한 반역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계획이 항상 더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각입니다. 그러나 좋은 계획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속에 욕망이 있다면 그 좋다고 생각한 계획은 무리수가 되는 것입니다.


3)하나님이라는 변수

결국 압살롬은 다수라는 허수, 욕망이라는 무리수로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그 속을 좀더 깊이 들여다 보면, 그가 실패한 진짜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최대 변수였습니다. 14절을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했던 아히도벨의 계략을 그들의 손으로 부셔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압살롬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그를 심판하시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했던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여 압살롬을 심판하시고 다윗 왕가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사람의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은 우리를 좌절시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라는 변수를 기억하고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적용>

1)오늘 나는 다수라는 허수에 속아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 욕망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삶을 정직히 돌아봅시다.
2)항상 문제는 하나님이 없는데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기도>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는 부족하여 자꾸 내 힘을 의지하고, 내 지혜를 의지하고, 하나님 없이 살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주신 말씀을 부여잡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와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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