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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riel81

2021년 4월 5일 아침 Q.T (사무엘하 8-12장)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사무엘하 9:7절)


다윗이 왕위에 오르고, 국가를 안정시킨 후, 이제 모든 걱정이 사라진 다음 했던 일은 사울의 집에 은혜를 베푸는 것이었습니다. (6절)


사울이 누구입니까? 다윗 이전에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왕이 될 것을 경계해서 죽이려고 그렇게 쫓아다니던 사람이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울의 집안사람이라고 하면 이스라엘에서 왕이 될 명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므비보셋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어도 앞으로 자신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 없애버려야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었던 이유는 말씀에 나오는 것처럼 요나단에게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입었기에 은혜를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7절)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먼저 은혜를 받았다면 우리 또한 그 은혜를 베풀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용서를 받았다면 우리도 남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격 없는 사람에게 거저 주어지는 은혜. 므비보셋에게 주어진 이러한 은혜는,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런 사랑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에게 무슨 잘난 것이 있습니까? 주님 앞에 내세울 것이 뭐가 있습니까? 내가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다는 말입니까? 아무런 가치 없고 죽은 개와 같은 그런 우리에게 먼저 다가 와 은총 베푸신 주님. 우리도 므비보셋과 같은 그런 은총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받을 것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받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은혜들을 선물로 받으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겸손은 스스로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바르게 안다면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수많은 것 중에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의 시간조차 사실 우리 것이 아닙니다. 무슨 근거로 내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매일 주어지고 경험한다는 이유로 시간이 내 것이라 한다면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도 우리의 소유겠습니까? 그저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육신도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매일 먹는 양식 중에 우리에게 당연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선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자신을 낮추신 것이지만, 우리의 겸손은 스스로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알게 되고, 또한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베풀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므비보셋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죽은 개와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을 주님 앞에서 인정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적용>

1) 주님께 감사의 기도 제목을 3가지 이상씩 기록해 봅시다.

2) 내가 은혜를 베풀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에게 어떤 사랑을 베풀지 생각해봅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베푸는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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