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소식

모든 게시글

  • airene8451

2021년 4월 30일 아침 Q.T(역대상 4-6장)


<말씀 묵상>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역대상 4장 9-10절)

우리는 야베스의 기도를 통해 나의 삶의 기복적인 욕구를 채우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야베스가 처한 그 시대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 왕국은 르호보암 때 이르러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들 분열된 신정 왕국은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1차, 2차, 3차에 걸쳐 침략당한 끝에 BC 586년에 포로로 잡혀가는 수모를 당함으로 마침내 신정 왕국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방인에 의한 남북 이스라엘의 철저한 멸망사건은 그 동안 차별화된 신정왕국으로서 하나님의 선민으로 자부해 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민족적으로나 신학적으로 깊은 시름과 충격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로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하나님 없는 이방 나라에 의해 멸망 당했고, 둘째로, 다윗 언약에 약속된 대로 다윗의 위가 영원히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이방인의 침략으로 중도에서 파기된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민족적인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 역대기서입니다. 이 책은 선지자들의 새 언약 속에 예언된 대로 70년이 마치고, 바벨론 포로로부터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족보의 내용을 기술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야말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요 선민인 사실을 새롭게 재인식시켜줌으로써 오랜기간 동안 잃어버렸던 선민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과 사명감 고취 및 여호와 중심의 신앙관을 재정립해 다윗언약에 근거한 참 다윗왕조의 회복 및 영원한 계승을 소망케 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백성이요 신정왕국인 사실을 족보를 통해 혈통적으로 확인시켜 줌으로 포로귀환을 통해 가나안 고토로 돌아오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민족적 정체성과 자부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던 역대기서 저자는 특별히 대상 4장부터 유다지파의 자손들을 열거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4장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 9-10절을 통해 야베스의 출생 내력과 응답이 약속된 기도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집약해 의도적으로 삽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야베스의 기도내용 삽입이 의도적이란 관점은, 첫째로 문맥상 유다 지파의 후손들을 기술하는 내용 속에 문맥과는 무관한 야베스의 기도 내용이 돌발적으로 삽입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의 이름에 함의된 출생 내력과 관련해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되었다는 기술입니다. 셋째로 이런 사실들은 야베스의 출생 내력과 기도 내용의 성격이 70년이 지나 바벨론 포로 생활로부터 귀환하게 되는 당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의 입장과 처지 및 미래적 전망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룸으로 그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기복적으로 생각하던 야베스의 기도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의미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관점에서 본 야베스의 기도의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본문을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야베스는 자신이 고통 가운데서 출산하였다고 했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갖는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죄입니다. 이 죄를 벗어나 재앙과 고통이 사라지게 해달라는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인 바로 구원입니다.

따라서 야베스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역사적 시대적 상황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구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경이 넓어지는 의미는 주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그 구원은 주님의 손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주의 손의 능력으로만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고, 그것이 인간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복이며, 또한 그러한 상태, 즉 구원의 완성이 온 상태의 인간은 재앙과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야베스의 기도는 자신의 민족을 구원케 해달라는 기도였지만, 이것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하면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한번 구원받은 우리가 주님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죄로 인해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위해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의 수많은 죄인들을 위해 그들이 주께 돌아오게 해달라는 구원의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를 간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1) 야베스의 기도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2) 주의 손의 능력으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기도 제목>

좋으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 최고의 축복인 구원의 축복을 받았지만, 여전히 삶의 염려와 걱정들로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주의 은혜와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올바로 깨달아 그 안에 거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거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조회 104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21년 7월 27일 아침 Q.T (이사야 32~35장)

<묵상말씀> 이사야 35:3~4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함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오늘 본문은 장차 이스라엘에 도래하게 될 메시아 왕국에 대해 노래합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은 35장 1절

2021년 7월 26일 아침 Q.T (이사야 29~31장)

<묵상말씀> 이사야 30: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이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주어질 축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핵심주제는 때리시는 하나님과 싸매시는 하나님입니다. 즉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때

2021년 7월 24일 아침 Q.T(이사야 26-28장)

<말씀 묵상>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이사야 26장 3절) 심자가 견고한 자는 어떤 자일까요? 이러한 자들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평강을 허락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루가 달리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참된 평강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