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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ss78

2021년 4월 20일 아침 Q.T (열왕기하 1~3장)

<묵상말씀> 열왕기하 2: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오늘의 본문은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리고자 하시는 계획을 엘리야가 알고 승천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 엘리야는 선지자로서의 모든 사명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잘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엘리야의 인생을 보면, 그가 활약하던 시대는 북이스라엘에서 영적으로 가장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가장 악한 왕인 아합이 북이스라엘을 통치하던 때이며 그의 아내 이세벨의 영향으로 바알을 섬기는 우상숭배가 만연했던 때입니다. 바로 이러한 시대 하나님은 엘리야를 부르시고 여호와 유일신앙을 수호하고 지키기 위해 그를 선지자로 세우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엘리야의 선지자직을 계승할 인물을 세워야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북이스라엘에는 우상숭배와 죄악이 가득하였으며, 아직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이것은 엘리야가 엘리사를 처음으로 테스트하는 내용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그를 불렀을 때 즉각 자신의 소의 기구를 불살라 소를 삶아서 백성들에게 먹일 정도로 열심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역시 선지자로 세움받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엘리야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런 질문과 대답이 오늘 본문에 보면, 세번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첫 번째는 길갈에서, 두 번째는 벧엘에서, 세 번째는 여리고에서 입니다.


이것이 바로 참된 제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이 질문 앞에 서야 합니다. “주께서 가시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따를 의지와 각오가 서 있습니까? 주님이 가신 길에는 군중들의 환호를 받는 영광스러운 예루살렘 길도 있지만 치욕과 고통의 골고다 길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골고다 언덕까지 따라가는 사람이 주님의 참된 제자입니다. 다시 한 번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어디까지 주님을 따라가시겠습니까?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가 3번이나 머물러 있으라 하였지만 3번 모두 떠나지 아니하겠노라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테스트에 임하는 엘리사의 태도에도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엘리사에게 절박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그에게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있지만 아직 스승인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능력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엘리사는 거룩한 하나님의 선지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거룩한 소망이 있었고 이러한 소망으로 그는 마지막까지 엘리야 곁을 떠나지 않고 그와 동행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소망을 품고 하나님께 매달려 간구하는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얻고 선지자직을 계승하는 복을 누릴 수 있던 이유는 하나님의 사역을 믿음으로 감당하기 위한 거룩한 소망과 그에 대한 열심의 간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소망과 간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연약한 인간이 주님께서 걸어가신 사명의 길을 따라가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 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우리에게는 주님의 대속의 은혜와 부활의 영광이 있고,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말씀을 붙들고 마지막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적용>

1) 당신은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당신은 주님이 가신 길을 끝까지 따라가겠습니까? 위 질문에 대답하고 자신의 신앙고백을 나누어 봅시다.


2) 내가 예수님의 제자로 필요한 능력(또는 은사)을 구해야 한다면, 무엇을 구하고 싶은지 묵상해 봅시다.


<기도 제목>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주님의 제자로 이 땅 가운데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사역을 이 땅 가운데 실천하며,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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