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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9일 아침 Q.T (열왕기상 21~22장)

<묵상말씀> 열왕기상 22: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왕 아합이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길르앗 라못을 치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이에 아합과의 전쟁에서 연합하여 전쟁할 것을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이때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한지 물어보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행위로써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이번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으며 이 전쟁은 시작하면 안 되는 전쟁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쟁이란 어느 나라나 할 것 없이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말 그대로 국가 최대의 중대사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곧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러한 전쟁의 승리비결을 알았던 모세는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마지막 고별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면 대적들이 한 길로 치러 와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나 불순종하면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패를 당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전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모든 일은 실상 하나님의 뜻과 주권하에 있는 것으로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이나 삶의 모든 순간마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말이나 전문가의 조언이나 철저한 계획을 세우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겸손히 받는 것입니다. 8절 말씀을 보면 미가야 선지자가 나오는데 이는 참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아합왕의 입장에서 미가야 선지자는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선지자 입니다. 이는 미가야 선지자가 칭찬에 인색하고 남의 단점을 들추어 책망하기만을 좋아하는 자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문제는 아합왕이 미가야 선지자가 책망할 수 밖에 없는 악한 왕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미가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를 책망하였던 것입니다.


아합은 분명 미가야 선지자의 말을 경청했어야 합니다. 그를 적대시하며 멀리할 것이 아니라 그를 가까이하고 그 말씀을 받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갔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더라도 사람들은 바른 이야기보다는 더욱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며 신비로운 것들만 보고 들으려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디모데후서 4장 3~4절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 역시 우리의 사욕을 따라 움직이는 자들이 아닙니까? 그리고 진리에서 멀리 떠나 허탄한 것에 우리의 마음을 쏟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듣고 받아들이는 겸손함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말씀, 곧 생명과 의로 교육하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책망 앞에서는 회개하며, 위로의 말씀을 앞에서는 용기를 얻고 온전한 믿음의 여정을 묵묵히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이 당하는 위험을 벗어나 영원한 축복의 자리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복되고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적용>

1) 매 순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기 위한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2) 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달았을 때 겸손히 순종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무시하고 나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인지 자신을 성찰해 보고, 순종의 사람이 되기 위한 결단의 시간을 가져 봅시다.


<기도 제목>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 말씀 그대로 왜곡하지 아니하고 아멘하게 하시고, 아멘한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복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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