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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0일 아침 Q.T (열왕기상 1-2장)

<말씀 묵상>

(왕상 1:13-14)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열왕기상은 다윗에 이어 솔로몬이 왕이 되는 과정으로 말씀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될 사람을 솔로몬으로 이미 정해 놓으셨는데, 다윗은 노년이 될 때까지 공식적으로 후계자를 발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기력을 잃은 것을 확인한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사람들을 모아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있던 나단은 지금 불법으로 이루어지는 왕위 찬탈 계획을 막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왕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나단에게 불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형세가 아도니야에게 기울고 있었으며, 하나님이 왕으로 약속하신 솔로몬 왕자는 너무 어린 반면에 다윗 왕은 너무 늙었습니다. 게다가 일이 잘못되면 아도니야에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나단 선지자는 위급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아도니야에게 있지 않고 다윗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붙잡고 있었기에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요 분별력입니다.

우리는 이런 분별력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과 권력과 물질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합니다. 그것이 참된 분별력입니다.


나단은 가장 먼저 밧세바로 하여금 다윗왕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했습니다. 지금 가장 절실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밧세바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부름을 받은 사람은 본인이 생명을 걸고 나설 때는 나서야 합니다. 하나님께 약속을 받았으면, 직접 움직이고, 헌신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한 마당에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도니야를 통해서 무너지려는 순간까지도 묵묵히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망치는 불의한 아도니야에게 맞서, 다윗왕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뜻과 역사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면,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간절히 사모함으로 행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행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참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나단은 가장 어려운 위기의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아도니야에게 대항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다윗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감사하게도 다윗은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아도니야가 왕이 된 것은 가짜이고 솔로몬이 진짜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이라는 진실을 드러냈습니다.


아도니야에게 맞선 나단과 밧세바의 승리는 결국 자기 힘을 믿고 사는 사람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사는 사람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아는 것입니다.


<적용>

1)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이 막힌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까? 그때 상황만 바라보지 말고, 움직이고 헌신하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편에 서서 살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기도 제목>

힘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곳에 편중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높이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악한자의 음모를 어둡게 하시고, 분별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계시니, 우리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가지고 나와 아뢰고, 응답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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