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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8일 아침 Q.T (수 6장-8장)


<묵상말씀> 여호수아 6장 10절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세상을 좀 더 살아갈수록 좋은 것은 지혜를 얻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세상 돌아가는 것이 경험이나 통계를 뛰어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일의 결과를 내다볼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생각의 품이 넓어지고 깊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 깔끔한 법칙이나 공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는 해명되지 않는 요소가 너무 많고,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서둘러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일들 또한 많아집니다. 어리석음이 때로는 가장 지혜로운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이 그랬고 여리고 정복 역시 그러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여러 상황 속에서 우리는 조용히 할 때와 소리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행렬의 맨 앞에 무장한 군대가 있었고 양각 나팔을 부는 이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들은 양각 나팔 소리 외에는 침묵 속에서 하루에 한 바퀴씩 6일을 돌고, 7일째는 일곱 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왜 다른 방법이 아니고 그 방법이어야 하는지, 그것이 상대방의 전력이나 사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왜 승리의 요인이 되는지 하나님은 전혀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거기엔 다만 순종만이 요구될 뿐입니다. 7일째 일곱 바퀴를 돈 후에 소리 지르라고 할 때 소리 질러야 그들은 굳게 닫힌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의미 없어 보이는 순종의 일상을 잘 사는 것이 가장 큰 영적 승리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침묵해야 할 때와 소리칠 때를 주께서 알려주신 대로 잘 지킬 때, 그렇게 내가 순종의 싸움에서 무너지지 않을 때, 대적이 먼저 무너질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 속에서 취해야 할 것과 보관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성을 취한 후에 단 하나도 전리품을 취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온전히 여호와께 바치라”는 명령을 듣습니다. 여리고는 저주의 도시입니다. 그 도시는 심판, 헤렘을 통하여 하나님께 드려져야 했습니다. 은금과 동철과 기구들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여호와의 곳간에 두어야 했습니다. 가나안에서의 번영은 약탈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얻을 수 있는 것임을 믿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구원해야 할 것과 진멸해야 할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되 남녀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살려야 할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정탐꾼을 도와서 여리고 정복을 가능케 하였던 라합과 그의 가족들입니다. 그는 가나안에서 맨 먼저 회심한 이방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선택하기 위해 자기 나라를 등진 여인입니다. 전쟁이 있기도 전에 하늘과 땅에 오직 하나님만 참 신임을 인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서 그와 그의 집이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질 이스라엘의 가나안 전쟁은 순종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싸움은 내 밖이 아니라 내 안에서 먼저 벌어질 것입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가나안의 위용을 믿을 것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것인지의 싸움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순종의 전쟁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분명히 깨닫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인도하시고 전쟁에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적용>

1)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지혜를 묵상해 봅시다.

2) 내가 지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기도 제목>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소서. 조용히 할 때와 소리칠 때, 취해야 할 것과 보관해야 할 것, 구원해야 할 것과 진멸해야 할 것들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또한 오늘 하루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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