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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아침 Q.T (레위기 19~22장)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레위기 20장 26절)

레위기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5제사)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7절기)에 대해서 기록되어진 성경입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규례와 법도가 구체적으로 풀어져 있고, 거룩한 삶을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 되시고, 우리는 만민들에게 거룩함을 드러내어 구원으로 인도하는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거룩한 삶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몰렉이나 신상들을 섬기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마음을 빼앗겨 우상에게 절하며 섬기는 것을 질투하시는 분이십니다.(출20:5) ’다른 신들’ 즉, 우상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또는 다른 종교의 신만 뜻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고 몸과 영혼을 움직이는 것이며, ‘궁극적 관심’ 또는 ‘인생의 제 1관심사’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루터, 대요리문답 해설 중) 돈, 명예, 특정 인물을 모든 것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그 대상 역시 ‘신’이고 그것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말씀하시며, 당신의 존재감을 끊임없이 피력하십니다. 노예의 멍에를 꺾으신 분, 죄의 쇠고랑에서 풀어 주시어 새로운 삶을 시작케 하신 분, 당신의 거룩함을 오직 인간에게만 요구하시는 주님은 하나님의 형상이 다른 무엇보다, ‘거룩함’에 있음을 알리시며 모든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모든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모든 것 이상으로 신뢰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둘째,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입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거룩’은 법규와 규례를 지킴으로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요청합니다. 19장의 말씀 한 장만이라도 천천히 뜻을 생각하며 읽어 보십시오. 거룩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 품고 있는 복잡한 감정으로부터 삶의 구체적 정황 속에 나그네와 약자, 공정함과 정의로 향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은 다른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10:24) 바울은 자신의 신앙으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었지만 어린 자들, 약한 자들을 넘어뜨리거나 실족하게 하는 일이라면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 삼는 위대한 사랑,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려 고아원을 짓고 복음 전파를 위해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하는 값진 희생과 영혼을 향한 사랑은 너무 아름답고, 값지다 말하지만 정작 우리들의 삶에 타인을 향한 예의와 배려, 이해와 용납과 같은 귀중한 사랑은 값싸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들을 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위대하지만, 또 하루를 주신 것, 여전히 심장이 뛰고, 호흡하며, 사랑하는 가족들, 이웃들과 대화하며 교제할 수 있게 하시는 주님의 위대하심을 감사하는지요?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라.”(레19:2)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왕 되심에 도전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타인을 향해 작지만 위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되시어 당신의 거룩함을 보고 세상이 주님의 은혜를 맛보아 누리길 소망합니다.

[적용과 나눔]


1. 지금 나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고 몸과 영혼을 움직이는 ‘궁극적 관심’ 또는 ‘인생의 제 1관심사’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하나님이요. 말씀이 되기 위해 어떤 결심과 실천을 하시겠습니까?


2. 오늘 내 주변의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무엇 할 수 있겠습니까? 작지만 값진 덕목들을 정리해 보고 실천해 봅시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당신이 내 안에 계시기에 작은 나의 삶에 당신의 거룩하심이 드러나길 소망합니다. 내 안에 헛된 우상을 다 버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과 실천으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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