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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5일 아침 QT (민수기 16-19장)

[묵상말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민수기 16:45)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의문과 도전은 합리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을 높이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높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저들을 높이신 것일까? 아니면 저들이 저 자리를 스스로 차지하고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이 바로 모세를 거스른 무리와 지휘관 250명의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반박의 내용이 정말 합리적이었습니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화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곧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온전하기 때문에 섬기고 다스릴 권리가 있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접근이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무리들이 지적했던 “지니치고 너무하다(3절, 분수에 지나도다)” 는 말을 그대로 쓰면서 “지나친 것은 너희들이다!” 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모세와 아론의 대답은 설득력이 없고 단순하기만 합니다. 200-300명이 넘는 이 많은 사람들의 의문에 적절한 답을 주지도 못했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묻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무리의 불만은 더 거세졌고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는구나! 우리에게 기업을 주지도 않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갈등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 일에 나서자 고라와 다단, 아비람과 250명이 불타 죽게 되었습니다. 정말 슬프고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다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온 백성은 모세와 아론 때문에 250명의 지휘관이 죽었다고 원망합니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이 중재자가 아니라 심판자가 되었다고 비난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 나아갈 뿐이었습니다. 민수기 16장에는 세 번이나 엎드리는 모세와 아론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처음 문제를 접하게 되었을 때도 듣고 엎드렸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온 백성을 향하여 진노하실 때에도 아론과 함께 엎드립니다. 민수기 14장으로 가면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며 똑같은 표현을 합니다. “너희들 때문에 우리가 다 엎드러지게 되었구나!” 라고 말입니다. 결국 그들의 말대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이 광야에서 '엎드러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엎드리는 자를 살리시고, 엎드러지지 않기 위해서 비판하고 모든 계획을 세우던 사람들을 엎드러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엎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는 반드시 생명과 구원을 얻습니다. 반대로 엎드리지 않는 사람은 결국에는 엎드러지고 은혜를 입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 드리고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1.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방법을 찾고 비판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먼저 기도의 습관을 가지고 엎드리는 시간을 마련합시다. 아침과 저녁, 엎드리며 나아갑시다.

2. 엎드리는 사람은 온유한 사람입니다. 끝까지 겸손하고 온유한 삶의 태도를 결심합시다.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하였습니다. 오늘 내가 온유한 태도로 반응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를 실천합시다.


[기도]

모든 이에게 구원이 되시며 엎드리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갑니다. 작은 문제라도 하나님께 먼저 엎드리며 주의 구원을 인정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 온유한 마음으로, 온유한 태도를 가지고 세상 속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지혜가 아닌 주의 은혜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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