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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아침 Q.T (창세기 5-9장)

<말씀 묵상>

(창 8:20-22)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장은 홍수 심판으로 인해 방주에서 인고의 세월을 마감한 노아 일가와 땅의 생물들이 다시금 육지를 밟으며 새로운 생명을 누리기 시작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방주 안에 있는 노아는 언제 땅에 발을 붙일 수 있을지 기대하고 그날을 사모해 왔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노아에게 나오라 말씀하셨고 노아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 밖으로 나옵니다. 홍수 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생을 맞이한 인간들과 생물들에게 복을 주시면서 다시금 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면은 마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전 인류와 세상의 모든 생물들을 축복하시면서 땅에 충만하게 하셨던 순간을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는 노아의 홍수 사건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신 재창조 사건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처럼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 하신 후에 방주 밖으로 내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노아가 아담과 달랐던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노아는 방주 밖에 나와서 이 땅에 발을 디디고 맨 처음 한 일은 여호와께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심판 후에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드렸다”는 말은 중요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때로 자기를 위해 예배드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목적이 자기 자신이요, 자기를 위해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가르쳐 줍니다. 진정한 예배의 대상은 “여호와”이십니다. 그래서 노아는 여호와를 위하여 번제를 드렸습니다. 노아는 방주 안에 있으면서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홍수 이전에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위대한 업적이나 소유물이 얼마나 간단하게 하나님의 심판으로 쓸려가 버렸는지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예배하는 참 모습이 필요함을 깨닫고,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정결한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노아의 눈앞에 전개된 세상은 푸른 초장 맑은 물가가 절대로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홍수가 쓸어 가버린 황폐해진 그 진흙 바닥에 그가 엎드려서 예배를 드립니다. 노아는 지금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빨리 집도 지어야 하고 음식도 마련해야 되고 할 일이 태산이지만 이런 모든 일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바로 예배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가 번제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21절).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정말로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정성을 다한 깨끗한 예배를 하나님이 너무 너무 기쁘게 받으셨다는 말입니다. 받으실 뿐 아니라 이제는 땅을 저주하지 않고 인생을 물로 멸망하지 않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보장합니다. 불안한 미래를 보장하고 복을 주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듣고 노아는 다시 시작할 용기와 희망과 능력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부어집니다. 영혼이 살아나고, 목적과 방향이 분명해지고 존재의 가치와 인생의 사명을 알게 됩니다. 문제가 있으면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함께 모여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무릎 끓고 서로 위해 기도할 때 변화가 일어나고 새 역사는 창조됩니다.


<적용>

1) 나의 예배 생활은 어떻습니까? 예배가 회복되고, 바른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2) 새해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가정예배를 드디도록 합시다.


<기도 제목>

하나님께서 노아 홍수를 통해 세상을 재창조 하였을 때, 인간의 대표자였던 노아는 예배로서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와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게 하소서. 예배를 피해 흩어졌던 가족들이 가정예배로 나아오게 하시고,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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