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소식

모든 게시글

2021년 1월 15일 아침 Q.T (창세기 43-46장)

<묵상 말씀>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창세기 45:8)


우리는 지금 눈물이 메마른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사랑의 위로가 없고, 미움과 분노로 가득 차서 온 세상이 절망의 소식으로 뒤덮여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눈물을 회복해야 됩니다. 고난 가운데 간구하는 눈물, 용서와 화해의 눈물, 그리고 십자가 은혜에 대한 감격의 눈물을 회복해야 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을 가장 닮았다고 하는 요셉도 자기를 애굽에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만났을 때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에게도 요셉의 눈물이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1) 형들을 만난 요셉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야곱은 늦둥이, 요셉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형들의 미움을 사서 그만 애굽으로 팔려가게 됩니다.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고, 그다음에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절망에 갇혀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께 사랑 받는 아들에서 하루 아침에 밑바닥에 떨어지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절대 절망의 상황에 처했을 때, 요셉은 그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창 39:2,3) 그리하여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13년 만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죄수의 신분에서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과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요셉은 형들과 함께 동생 베냐민을 보자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창 45:1,2)

요셉의 눈물은 미움과 분노의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형들을 보는 순간, 또 동생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사랑으로 품어주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면 나를 상처 입힌 사람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우리는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값없이 용서해주신 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를 상처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2) 형들을 위로하는 요셉

형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들이 팔았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다 죽었구나.’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요셉이 말합니다.(창45:4,5) 형들이 나를 팔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다구요. 요셉은 자신을 그렇게 고통 가운데 몰아넣었던 형들을 단번에 다 용서한 것입니다. 용서에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용서할 때 내 자신이 먼저 치료받고 그리고 나에게 상처 준 이웃도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지 않는 한 나는 늘 상처 입은 인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상처에 매여서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서 또 슬퍼하고 또 괴로워하고 또 아파하며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하면 상처 입은 과거로부터 자유로움을 받게 되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마6:12)

3)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한 요셉

요셉은 자기가 당한 고난을 운이 없다고, 형들 때문에 그랬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이 염려하고 걱정하니까, “형님들 걱정하지 마세요. 근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나를 보내셨기 때문에 나는 형님들에게 복수할 마음이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창세기 45장 7절 8절의 고백을 찬찬히 묵상해 보십시오. 상처 입힌 사람들을 보고 분노하는 순간, 우리는 분노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상처를 준 사람은 멀쩡한데 상처를 받은 내가 더 상처를 받게 됩니다. 내 마음에 분노와 미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마음에 분노와 미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고, 형들을 품을 수 있었고 오히려 형들이 그렇게 한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말씀 붙잡고 감사하며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용서할 수 없지만, 주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는 용서할 수가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지금 어떠한 상처를 붙들고 있습니까. 어떠한 분노가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습니까. 어떠한 사람이 기억 속에 사라지지 않고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짓밟고 있습니까.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다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다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주님, 이 시간 예수의 사랑으로 그들을 용서합니다. 다시는 내가 미워하고 아파하고 분노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여 주시고 한평생 용서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용서의 축복을 받아들이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 적용>

1) 내가 지금 용서하지 못하고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 놓아 봅시다.

2) 순종의 한 걸음을 떼기 위해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평생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용서하지 못할 사람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할 수 있게 하여주시고, 사랑하지 못할 사람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조회 123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21년 10월 16일 아침 Q.T (마태복음 26장-28장)

<묵상말씀> 마가복음 1장 38절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제자들이 찾습니다. 예수님은 38절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전도를 위해 왔다고 하십니다. 전도는 무엇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예수님은 계속되는 복음 사역 중에서도 한

2021년 10월 15일 아침 Q.T (마태복음 26장-28장)

<묵상말씀> 마태복음 28장 6절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연어라는 물고기는 강 상류지역에서 태어나 바다로 내려와 삽니다. 그리고 알을 낳을 산란기가 되면 다시 강 상류지역으로 올라갑니다. 이때 밑으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바위에 부딪혀 비

2021년 10월 14일 아침 Q.T (마태복음 23-25장)

<말씀 묵상>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나눔은 행복입니다. 이 세상에 참된 행복을 누리려면 나눔 해야 되는 것입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나누기 때문에 행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1) 나눔은 주님을 섬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