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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1일 아침 Q.T (창세기 31장-32장)


<묵상말씀> 창세기 31장 3절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오늘날 믿음을 지키며 순종의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며 극심한 어려움이나 스스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자신을 만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지켜야 할까요?


라반의 아들들은 야곱의 소유가 많아지자 그에게 적대감을 가졌습니다.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겼다고 다소 과장되게 말하는 것을 통해 이들이 가졌던 분노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상황에 있다면 평안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는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믿는 자답게 살고자 할지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가 믿음으로 결단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건강, 재물, 인간관계, 미래 등 수많은 문제만 바라본다면 염려와 걱정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믿음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라반은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들이 이렇게 압박해 온다면 믿음으로 살아갈 마음은 점점 사라질 것입니다. 자칫하면 믿음의 길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라반이 품삯을 변경하는 것을 지켜보셨으며 야곱을 해치지 못하게 막으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도록 하는 암울하고 비관적인 상황 역시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돌보심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팍팍할지라도 결코 하나님의 손길 밖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십시오. 구원하셔서 자녀 삼으신, 우리를 돌보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하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갈 때 포기해야 할 것이 있음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 삶의 저변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것들이라면 그것들을 버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 라헬과 레아는 그들의 삶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고 재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떠나기로 결단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이 약속하는 안정과 부요함에 매몰되지 않으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참된 안식과 생명의 약속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결단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를 자녀 삼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해야 합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그분의 임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적용>

1) 하나님을 믿음으로 내가 포기하고 있는 것들, 포기해야할 것들을 적어보고 믿음으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2)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봅시다.


<기도 제목>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믿음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도 끝까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돌보심 가운데 있게 하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을 고백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또한 오늘 하루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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