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소식

모든 게시글

2020년 12월 17일 아침 Q.T(성경: 아모스 6-9장)

<말씀묵상>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 9:11-12)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큰 문제는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은데 있었습니다. 회개의 기회마저 저버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심판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마지막 심판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기둥머리를 쳐서 기둥이 백성들의 머리 위에 무너지게 하라”(1절)고 말씀하심으로 신앙의 중심지를 범죄의 중심지로 만든 제단을 무너뜨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그 심판의 날에 그들이 어디로 가서 숨던지 찾아낼 것이고 홍수와 같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철저하고도 완전한 파괴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심판을 말씀하시면서도 심판 이후의 회복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8절).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소망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철저한 심판 속에서도 회복에 대한 소망을 남겨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완전한 멸망이 아니라 회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어떻게 이루실까요?


1)하나님은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11-12절).

하나님의 심판 앞에 과연 이스라엘에 미래가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심판 속에서도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셨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왕조의 회복을 예고하십니다. 또 13-15절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이 가져다줄 번영과 평강을 마치 에덴 동산의 모습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모스의 마지막 부분은 전혀 예기치 못한 회복과 희망찬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끝맺고 있는 것입니다. 죄의 값을 지불한 후에 은총이, 심판의 날이 지난 후에 회복의 날이 올 것입니다.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려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실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러나 회복의 근거는 이스라엘의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적인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왕조의 몰락에도 다윗과 하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장막’으로 대변될 만큼 왕조로 불리기에 미약하지만, 하나님은 퇴락한 다윗 왕권을 회복하셔서 오랜 원수인 에돔만 아니라 주변 열국까지도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이 언약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고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2)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에서 그들이 다시는 뽑히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15절).

회복의 날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모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약속을 하십니다. 첫째, 과거의 상실과 상처가 치유되고 온전히 회복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국가의 재건과 함께 “땅의 회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삶의 터전인 성읍은 재건되고 포도원에서 파종과 추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둘째, 심은 대로 거두고 풍성한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심었지만 먹지 못하던 이전의 좌절과 절말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안전과 안식”에 대해 보장하십니다. 두려움 속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백성에게 다시는 그 땅에서 뽑히지 않을 것이라는 용기와 소망을 주십니다. 15절에 “네 하나님”은 “네가 선택한 하나님”이 아니라 “친히 너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회복, 그러니까 의로운 왕의 통치, 온전케 된 백성과 땅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약속을 이행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지를 통해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징계를 구상하는 와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그분의 택한 백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택하신 백성을 향한 심판과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심판으로 끝나지 않고 구원으로 끝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심판을 선고하는 순간에도 그분의 백성을 향해 은혜의 여지를 남겨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붙들고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적용>

1)남은 자들이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재건하듯, 시름시름 시들어가는 내 신앙과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말씀 앞에서 ‘무너져야’할 것과 ‘틈을 막고 다시 세워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2)하나님은 심판을 선고하는 순간에도 그분의 백성의 백성을 향해 은혜의 여지를 남겨 놓으시는 분입니다. 그에 대한 응답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은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의 약속도 영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심판으로 끝나지 않고 구원으로 끝납니다. 오늘 내가 그 위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조회 137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21년 10월 16일 아침 Q.T (마태복음 26장-28장)

<묵상말씀> 마가복음 1장 38절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제자들이 찾습니다. 예수님은 38절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전도를 위해 왔다고 하십니다. 전도는 무엇이며, 우리가 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예수님은 계속되는 복음 사역 중에서도 한

2021년 10월 15일 아침 Q.T (마태복음 26장-28장)

<묵상말씀> 마태복음 28장 6절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연어라는 물고기는 강 상류지역에서 태어나 바다로 내려와 삽니다. 그리고 알을 낳을 산란기가 되면 다시 강 상류지역으로 올라갑니다. 이때 밑으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바위에 부딪혀 비

2021년 10월 14일 아침 Q.T (마태복음 23-25장)

<말씀 묵상>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나눔은 행복입니다. 이 세상에 참된 행복을 누리려면 나눔 해야 되는 것입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나누기 때문에 행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1) 나눔은 주님을 섬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