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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아침 Q.T (호세아 1~5장)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호2:6~7)

호세아서는 북 이스라엘의 죄악에 반응하여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에 이스라엘이 반응할 것을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강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호세아서는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해 알 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바램이 메아리 치고 있습니다.(호6:3)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여러 죄상은 여러가지입니다. 그들의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굽게 하였고, 이방 민족을 의지하여 각종 문화와 종교를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우상숭배는 심각한 성적인 방종과 인신제사 등으로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음행’이라는 단어로 일축할 수 있으며, 이 음행을 제거하지 않을 때 임하게 되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고통입니다.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6a). 가시는 찌르는 것이며, 이것은 죄악을 품고 사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쓰라린 고통을 허락하실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넘을 수 없는 난관입니다. “담을 쌓아”(6a). 주님께서는 구원하고자 하시는 이들의 인생 길에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장애물을 설치하시고 죄악을 길을 포기케 하십니다.


셋째, 길을 잃는 것입니다.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6b).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우둔함과 어두워 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넷째, 철저한 실패입니다.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7a) 하나님께서는 세상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성공에 이르지 못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섯째, 쓰라린 실망입니다.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7a). 즐거움은 더 이상 찾아지지 않을 것이며 과거의 자랑이나 유쾌했던 기억들은 기쁨의 이유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후회와 한숨을 내 뱉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고통’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통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특별한, 자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히12:6) 그리고, 토머스 풀러 라는 설교자는 고통 속에 양심의 선한 결과로 근신을 이야기하며, “고통을 통해 얻게 되는 무거운 마음은 당신의 영혼에 굴레가 되어 그렇지 못했을 때 저질렀을 많은 죄를 피하도록 만든다.” 고 말합니다.


고통의 시간은 우리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돌이킬 수 있게 하는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적당한 신앙 속에 안전한 종교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삶을 깨우는 자명종이요.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에 무릎을 꿇고 살려 달라고 기도하는 벌거벗김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로 망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며, 그 모든 것들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하고, 그 분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기회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적용과 나눔]


1)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공의만 있는 두려운 하나님, 사랑만 있는 은혜의 하나님으로 치우친 부분은 없습니까? 오늘 하루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2) 나에게 허락되어진 ‘고통’의 문제가 있습니까? 그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믿음의 연단이라면 감당할 힘을 달라고 더욱 간구하시고, 그렇지 않은 나의 걸음을 막기 위한 특별한 섭리라면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공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자녀로 살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님의 길을 가기 보다 세상의 길로 나아갈 때가 많습니다. 가시와 담으로 그 길을 멈춰 서게도 하시지만, 나의 욕정은 그것들을 뛰어넘어 더욱 큰 고통으로 나아가 심판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오, 주님 우리들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때에 더욱 겸손하여 주님의 능력을 덧입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뜻이 성취되어져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축복의 통로 삼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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