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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일 아침 QT (에스겔 31-33장)

[묵상말씀]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니라” (에스겔 33:17)

에스겔 25장부터 32장까지는 남 유다 왕국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가 이어집니다. 처름 모압과 암몬, 에돔, 그리고 블레셋, 또 두로와 시돈까지는 유다의 범죄와는 무관하게 심판이 정해졌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유다 백성들의 눈에도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을 대적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하는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9장에서 애굽의 심판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 유다 사람들은 애굽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런 세계사 속에서 애굽과 유다는 동반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교만을 낮추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애굽은 ‘큰 악어’가 아니라 ‘갈대 지팡이’에 불과하다고 두 번이나 강조하십니다. (29장, 32장)

애굽을 향해 임박한 심판은 유다에게도 즐거운 메시지가 아니었습니다. 그 경고는 곧 바벨론이 애굽을 정복한다는 소식이었고, 그 사이에 있는 남 유다 왕국도 온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 속에서 실망하고 절망하는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꼬집어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됩니다. 에스겔 33장으로 들어가면 이제 백성들의 중심을 읽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들의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한번에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법과 의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전당물을 취하여 부를 누렸고, 탈취한 물건을 보상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지키고 죄악을 떠나면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33:14–15)

그런데 백성들은 도리어 하나님을 향하여 불만을 드러내고 반문합니다.

“주의 길이 바르지 않습니다. 주의 일이 공평하지 않단 말입니다.”

우리는 17절과 20절에서 두 번이나 하나님의 정의를 부정하는 백성들의 목소리를 읽습니다.

왜 유다 백성들을 그들의 문제를 인정할 수 없었을까요?

그들의 기준이 하나님과 율법의 가르침에 있지 않고 세상의 원리과 이익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침략하고 정복하는 바벨론은 그대로 두시면서 힘과 권력의 피해자인 애굽과 유다를 징계하시고 낮추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애굽은 이미 악어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애굽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무시하는 하나님이 너무 불합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애굽의 심판을 바라보며 바벨론의 침략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정의와 공의를 찾으시는 때입니다. 믿는 자는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세상과 비교하면서 불합리한 것들을 찾지 마십시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 말씀으로 돌아가 나 자신을 돌이키는 사람이야말로 이 시대에 찾으시는 한 사람의 의인일 것입니다.

[적용]


1. 인간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불합리하고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과정에서 간섭하시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고백하는 기도로 나아갑시다.

2. 오늘도 세상의 방식을 버리고 주님의 길을 따르기를 결단합니다. 복잡한 문제와 상황을 만날수록 먼저 예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말씀의 시간을 가지는 하루가 되기로 결단합시다.

[기도]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주님이 길을 따라갑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이해할 수 없을 때, 도리어 주님의 길이 옳다고 외치며 그 길을 걸어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상황과 환경을 보면서 핑계를 찾는 것보다 우직하게 말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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